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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운전자범위만 잘 정해도 車보험료 큰 차이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의 범위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자동차보험료가 크게 차이납니다.

운전자의 범위를 가족이나 부부 등으로한정하거나 실제 운전하는 사람 연령을 “30세 이상” 등으로 한정하는 “운전자 연령제한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즉, 자동차보험 운전자범위한정과 운전자연령한정을 모두 진행하면 보험료가 상당부분 내려갑니다.

운전자 한정 특약 가입에 따라 달라지는 보험료(예)

주의할 점은 한정된 자 이외의 자가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보험(대인배상Ⅰ)에 한해서만 보장받을 수 있게 되니 본인의 평상시 운전 패턴을 살펴보시고 적절하게 운전자범위를 한정해 두어야 합니다.

자동차보험 운전자범위를 제한해 두었더라도 가족여행이나 명절 등의 경우 친척이나 다른 사람이 일시적으로 운전을 함께 하는 부득이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자동차보험의 '단기(임시) 운전자 확대 특약' 상품에 가입하면 친척이나 형제 자매 등 다른 사람의 운전 중 사고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으니 명절이나 휴가 하루 전에 가입해놓으면 됩니다.



자동차보험 운전자범위 한정 특약 설정만 잘 해도 자동차보험료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운전자 범위를 1인 및 30세 이상으로 한정하는 경우 728,460원이 나오고 운전자 범위를 한정하지 않는 경우 : 3,267,264원으로 보험료 차액(2,538,804원)은 매우 크게 납니다. 물론 이 차이는 보험회사 및 가입조건 등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 운전자 범위 한정 특약가입에 따른 보험료 수준 비교(예시)>
 

< 운전자 연령 한정 특약가입에 따른 보험료 수준 비교(예시)>
 

주) 2015.1 자동차보험 참조요율서 기준

자동차보험 가족한정 범위에 대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지하는 가족의 범위와 자동차보험 약관상의 가족의 범위는 다릅니다.

자동차보험 증권에서 정한 가족의 범위는 부모와 양부모, 배우자의 부모(장인 장모), 배우자와 자녀, 며느리와 사위가 포함되며 의외로 형제와 자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 운전자범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누구나로 해놓으셨다면 실제 운전하는 운전자로 좁혀 놓은 것도 좋은 자동차보험료 절약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